너의 8월은 어때? 에 대한 응답
표정과 눈짓만 봐도 짐작이 가능했던 금요일 늦은 저녁, 우리는 무슨 말을 꺼내야할 지 몰랐고 나는 순간순간 말을 꺼냄과 동시에 후회를 했고 조금 더 안아주고 조금 더 따뜻하게 현실적인 조언을 날려주고 싶었던 나의 바램이 그저 나의 허황된...
이른 비와 늦은 비
이른 비와 늦은 비 그동안 할 일도 많았고 할 말도 많았던 7월의 마지막 주를 고개를 넘듯 힘겹게 넘겼다. 안 올 것 같았던 구성안이 통과가 되었고 안 올 것 같았던 촬영날이 왔으며 안 올 것 같았던 동료의 마지막 날이 왔다....